“인공지능(AI) 규제와 관련해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제가 생기는 것은 오히려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재러드 피터슨 SAS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4' 인터뷰에서 법률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러드 피터슨은 “세계적으로 AI와 관련해 새롭게 등장하는 법안을 살펴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AI 툴을 개발하는 R&D 조직에는 의미있는 업무로 고객들에게 SAS 플랫폼이 이러한 표준을 모두 준수해 데이터,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슨은 법률 준수와 수익화는 SAS가 매일 고민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피터슨은 “SAS가 비상장 기업으로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도 2025년 상장을 목표로 매출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2025년에 더 큰 매출이 나와 안정적으로 IPO를 할 수 있게 지금까지 대규모 R&D 투자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SAS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기술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시장 경쟁력 입증을 위해 많은 기업과 협업도 맺고 있다.
그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AWS와 파트너십으로 솔루션을 공동 개발을 하면서 클라우드 운영에서도 전문성을 얻고 있다”며 “SAS 경쟁력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지원에 있는데,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더 큰 확장성을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