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 킥-오프 회의…“기업 만족도 높아”

전남대, 2차년도 사업선정 수혜기업-수행기관 간 네트워킹 진행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 생체흡수성소재부품 산업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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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이 지난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 선정 수혜기업 '1단계 2년차 킥-오프(Kick-Off) 회의'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사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은 지난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과제인 '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2년차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주시와 사업 수행 주관기관인 전남대 산학협력단(생체재료개발센터), 참여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수혜기업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일정은 올해 사업 운영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광주시 의료산업 현황 및 의료기기 지원사업 소개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의료기기 인허가 동향 및 전략 세미나로 진행했다. 오후에는 사업 수행기관과 수혜기업 간 향후 지원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세미나가 앞으로의 사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고 사업 수행기관과의 협약 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파악하고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만족스러웠다”면서 “특히 지난해와 달리 사업 기간이 충분하다고 생각돼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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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 수혜기업-수행기관 간 네트워킹.

이 사업 총괄책임자인 강성수 생체재료개발센터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산업부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주관기관을 포함한 6개 기관이 보유한 혁신역량을 발휘해 생체흡수성 의료기기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자체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승용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항상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그에 맞는 정책마련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수혜기업이 창출한 우수한 성과 기반 생체흡수성소재부품 산업의 거점이 되는데 힘쓰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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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 수혜기업-수행기관 간 네트워킹 행사.

한편, '바이오인터페이싱 인체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 사업'은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오인터페이싱 기술과 생체흡수성 소재 기술 등 신기술을 적용한 생체흡수성 의료기기를 실증하기 위한 기반 구축 프로젝트다.

해당사업은 △시제품 제작 △국내·외 시험·평가·인증 △의료기기 병원 코드 등록 △국제 인허가 획득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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