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美샌버나디노대, 에듀테크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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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버나디노대 로고.

전남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CSU)시스템 소속 23개의 구성 대학교 가운데 하나인 샌버나디노대학과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원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는 샌버나디노 대학과 지난 9일 협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광주지역의 중학생과 베리존 이노베이티브 러닝 스쿨(VIL)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의 미국 학생간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활용한 원격 교육 방식의 국제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VIL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에게 무료 태블릿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 기술, 공학, 수학 통합 교육체계인 STEM(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합친) 교육을 지역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는데,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 통신 회사가 주관하고 있다.

두 기관은 교육 혁신을 꾀하며 연구 개발과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하면서 STEM 활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세미나 및 학술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샌버나디노(CSUSB)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에 위치한 주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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