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성과를 망라해 한 곳에 모은 행사가 19일까지 진행 중이다.
4월 17~19일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CT R&D 센터(ITRC) 인재양성 대전'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홍진배) 주관 행사다.
이들 행사는 ICT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WIS)'와 연계돼 열린다. 매회 1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올해 'ENTER, AX(AI 전환)'를 주제로 열렸다. 국민에게 AX 시대 체감 기회를 미리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 기술 마케팅 장도 제공한다.
70여개 기업, 5개 기관 우수 기술과 제품이 전시 중이다. IITP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벤처기업협회(KOVA) 등 기관이 관련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 중이다.
기술설명회, 투자 상담회,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마스터클래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함께 열린 ITRC 인재양성 대전은 '글로벌 디지털 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이 주제다.
전국의 31개 ICT 분야 대학원, 54개 연구센터 석·박사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수행한 양자통신, AI반도체 등 디지털 첨단분야 연구 프로젝트 혁신적인 성과물을 선보인다.
연구주제별로 △AI 플랫폼·서비스 △디지털 의료·헬스 △실감형 소프트웨어(SW)·콘텐츠 △클라우드·보안·블록체인 △ICT 산업융합 △차세대 지능·통신 △양자컴퓨팅·AI반도체 등 기술별 7개 전시관, 1개 특별관이 마련됐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