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가 글로벌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마링크(Marlink)와 하이브리드 위성통신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인텔리안테크 본사에서 진행된 15주년 기념식에는 성상엽 대표와 에릭 쿠펀 마링크 대표, 토어 모튼 올슨 마링크 해양부문 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텔리안테크는 다중궤도, 다중대역 안테나 및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마링크에 제공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올해 양산을 앞둔 저궤도 위성용 평판 안테나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이같은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평판, 게이트웨이, 포터블 휴대용, UAV·UAM(모빌리티) 안테나와 글로벌해양조난안전시스템(GMDSS)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양사가 추구하는 유연하고 안정적 위성통신 서비스인 LEO/MEO/GEO Hybrid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마링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새로운 확장과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