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학습 기회 확대 협약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5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양 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경희사이버대에서는 △김진희 부총장 △글로벌·대외협력처 이정민 처장 △한국어문화학부 서진숙 교수 △교수학습지원센터 강민석 부소장 △글로벌·대외협력처 박성희 부처장 외 협력 유관부서 관계자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류권홍 원장 △정책연구실 김명랑 정책 실장 △안수정 주임 △오태진 주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플랫폼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격 교육의 질적 혁신과 교육 접근성을 높여 교육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 류권홍 원장은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기회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교육, 연구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김진희 부총장은 “경희사이버대 또한 필연적으로 다가올 다문화사회의 건전한 정착을 위해 수년간 이민·다문화전공의 일환으로 개발해온 다문화계층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양 기관이 지닌 원격교육 및 시민대학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외국인 소외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이민·다문화 분야 다양한 교과·비교과 과정을 통해 건전한 다문화사회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2022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의 한국 정착을 위한 기본 소양(한국어, 한국 문화)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드라마 한국어 등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단계별 수업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