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성인 전용 과학문화 프로그램 '제7회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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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사이언스 나이트페스티벌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6일 성인을 위한 제7회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인 전용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24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 봄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과학관 별밤지기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후 구체 위의 과학(S.O.S·Science on a Sphere)을 통해 2만㎞ 상공에서 바라본 지구를 알아보는 시간과 국내 최대 1.2M 구경의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체험, 별과 우주를 소재로 한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 만큼 특별히 지역업체인 오비맥주 후원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성인 전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성인의 취향과 눈높이를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행사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관람객의 지속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호남지역 대표 성인을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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