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촉각 솔루션 기업 비햅틱스가 글로벌 XR 기업 메타(Meta Platforms In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햅틱스는 웨어러블 햅틱 디바이스 부분에서 메타의 'Made for Meta' 인증을 획득한 첫 번째 회사가 됐다. 향후 메타의 온라인 홍보 채널을 비롯해 메타가 주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에서의 입지도 강화해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한다.
비햅틱스의 TactSuit는 메타가 주도하는 XR 생태계 Made for Meta에서 품질과 호환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햅틱스의 대표 제품인 TactSuit X40과 X16은 메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메타의 로고가 부착된 Made for Meta 상표를 사용해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유관 시장의 기술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XR 콘텐츠 개발사와 비햅틱스 제품 연동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햅틱스 관계자는 “파트너십 인증을 통과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BestBuy를 비롯한 대형 오프라인 매장 및 세계 메타 퀘스트 유통망을 통해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향후 출시될 글러브형 제품 TactGlove 역시 인증을 받아 XR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햅틱스는 2023년 시리즈 C 투자유치 및 기술신용평가(TCB)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한 바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