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엔비디아, AMD 등의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종목코드: 479620)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한자산운용이 다섯번째로 상장하는 반도체 ETF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27.8%), AMD(18.8%), 브로드컴(16%), 인텔(12.9%), 퀄컴(6.9%) 등 10종목이 포함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해석, 연산,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AI반도체의 핵심이라면,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것은 칩 설계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 기업”이라면서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AI반도체의 코어인 칩메이커에 집중투자 할 수 있도록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중 엔비디아와 AMD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고 말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16/news-p.v1.20240416.02c20597ce2c4a5b8a5676957196c733_P1.jpg)
신한자산운용은 이번에 상장하는 ETF 외에도 엔비디아, TSMC, ASML,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등 다양한 ETF를 갖추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