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 손님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 초대형 파사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무인환전기와 STM기 설치로 손님들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창구도 생겼다. 바쁜 비행스케쥴을 소화하는 승무원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남,여 승무원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23주년을 하나은행과 함께 맞이하게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시아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 하나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10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앞으로의 10년을 포함해 33년간의 동행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들과 공항 종사자 모든 분들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