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4차 정기총회 개최…구경완 호서대 교수 대표 회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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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민·관 협치 기구인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충남 지발협의회)는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경완 호서대학교 교수를 충남 지발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유공자 표창, 사업 결산 보도 등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지발협의회 제24차 정기총회'에는 김태흠 지사, 이동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충렬 혜전대학교 교수 △손석현 홍성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임용묵 청운대학교 교직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충남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를 통해 전년도 추진 성과를 살펴봤으며,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으며, 환경 보전 및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제24차 정기총회 (2023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대표회장 선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결)을 진행하였으며

구경완 충남 지발협의회 대표회장은 “충남도 앞에는 탄소중립 2045 실현이라는 중대한 과제 있으며,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 및 이슈들에 우리 협의회가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중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선도를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탈석탄 에너지 전환 및 산업 재편, 연구개발(R&D)기관 유치, 석탄화력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공간적인 개념이라면 지속 가능한 발전은 미래와 현재의 시간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도는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발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UN)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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