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위버스마인드, 창사 이후 역대 최고 매출…2023년 매출 40%, 영업이익 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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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마인드가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8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2022년 대비 매출액 40%, 영업이익 85%가 상승한 수치로 2009년 창사 이후 최고 기록이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에듀테크 기술력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유입 고객층을 넓혀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영국영어를 추가한 리뉴얼 버전의 스마트 영어 회화 학습지 뇌새김 더위크, 영어 이솝우화 주니어리딩북과 이를 포함한 유아동 패키지 뇌새김 더주니어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콘텐츠 커리큘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당 콘텐츠는 학습 전용 태블릿과 종이 학습지를 병행해 학습할 수 있고 학습지 내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또 위버스마인드는 에듀테크 기술력도 꾸준하게 강화해 왔다. AI 발음 파형 분석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음성 인식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향상하고 억양, 강세 등 세부 지표에 대한 점수를 일치하는 정도에 따른 퍼센티지로 나타내는 등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해 신규 고객 유입에 기여했다. 챗GPT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뇌새김 AI 회화' 콘텐츠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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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는 AI 역량 강화와 해외 사업 진출, 동기부여 및 습관 형성 시스템에 주력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학습자를 위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더욱 뜻깊다”며 “올해는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인 확장이 예정돼 있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자발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전달하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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