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빌딩 청소 관리 DX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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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오른쪽)와 박인규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회장이 11일 집합건물 관리 디지털 전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함께 집합건물 관리 디지털 전환(DX)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의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기반으로 집합건물 관리 업무의 DX를 위해 협력한다. 인건비 상승과 종사자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청소로봇 기반의 집합건물 관리 효율화와 경쟁력 향상에 양측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가, 병원, 호텔 등 집합건물 관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7년 3월 설립된 협회다. 집합건물 관리 업무 종사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업계 발전에 힘쓴다.

브이디컴퍼니의 '클리버'는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천연석, 대리석, 카펫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동충전, 자동급·배수가 가능해 사람의 수동 개입이 불필요하여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청소 관제 시스템, 엘리베이터 탑승 기능 등 클리버만의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은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청소 업무 효율화가 절실했던 복수의 대형건물관리 기업들과 대량 보급을 위한 사업모델을 논의 중이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건물 관리 업계에서 디지털 전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청소로봇 '클리버'를 기반으로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많은 집합건물에서 관리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권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사무총장은 “협회는 회원사 및 집합건물 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민한다. 브이디컴퍼니의 클리버를 통해 건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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