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중기유통센터 사옥에서 네덜란드 자체브랜드(PB) 상품 박람회 PLMA 수출컨소시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PLMA는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유럽 바이어 1만5000명 이상 참가할 예정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전시회 현장에 한국관을 단독으로 마련한다. 중소기업 10개사의 유럽진출을 위해 바이어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PLMA 전시회 소개와 참여 프로그램, 세미나 안내 등이 이뤄졌다. 유럽 바이어 네트워킹 구축·진출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브랜드 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어 시장을 두드리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PLMA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