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1일 서울 송파구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사랑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문화공연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순회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서울 콘서트는 올해 세 번째 공연이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진성원 등이 클래식과 영화 배경음악 등을 연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1600여명이 참석했다.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준호, 남보라씨도 함께 했다.
오 장관은 “매년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제공, 일손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중소기업계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중소기업계 사랑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