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적극적인 ESG 경영노력이 대외적으로 조명됐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최근 2023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글로벌 미디어&엔터 부문 상위 17%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은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경영 주요 이슈를 평가한다.
JYP는 2022년 업계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과 함께, 직원 유치 및 유지를 위한 복지제도 및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전원 사외이사 구성의 보상위원회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적자원 개발', '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20년 B등급, 2021년 BB등급, 2022년 A등급에 이어지는 3년 연속 등급상승으로, K팝계 ESG경영 노력의 모범사례로서 주목된다.
JYP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Leader of Change'라는 ESG 비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JYP는 2021년 본사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한국형 RE100' 이행을 비롯한 환경 캠페인과 함께, 여성관리자 비율 52% 유지, 안전대응자율조직 설치, 파트너 동반성장 지원체계 수립, EDM 사회공헌(이상 사회영역), 사외이사 비율 50%, 독립 감사실 신설(이상 지배구조 영역)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다각도의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