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는 BERT, RAG, 오픈AI GPT-4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모아이(MOAI, MOcomsys AI)'를 개발, 사내 문서 검색 및 상담 챗봇 서비스인 '모아이 챗봇'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모아이 챗봇은 사내 규정, 매뉴얼 등 다양한 문서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색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BERT를 통한 도메인 특화된 벡터DB를 구축 정확도를 높였고, RA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답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오픈AI GPT-4 기반으로 사용자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지원한다.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챗봇 서비스로, 기업의 문서 검색과 상담 시간을 단축하고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아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에 모두 구축할 수 있고, OpenAI GPT-3.5, GPT-4, 구글 Gemini 등 여러 LLM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회사는 구글 Gemma 등 오픈소스 sLLM을 기반으로 도메인에 최적화된 sLLM 개발 연구도 하고 있다.
조천희 모코엠시스 대표는 “사내 문서 기반 AI 서비스에 대한 산업계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엠파워 이지스씨, 엠파워클라우드와 모아이를 통해 기업의 문서 관리 및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