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게임 서비스 게이머해시(GamerHash)가 엔비디아(NVIDIA) 기술 컨퍼런스에서 골렘 네트워크(Golem Network)와의 협력을 공개했다.
게이머해시는 게이머들이 자신의 GPU를 공유함으로써 구축된 분산형 컴퓨팅 플랫폼으로, 생성 AI 및 3D 렌더링 작업을 지원한다.
골렘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컴퓨팅 네트워크로, 자신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사용자는 대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게이머해시는 골렘 네트워크의 분산형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AI 연구 및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게이머해시 사용자들은 자신의 컴퓨팅 자원을 골렘 네트워크에 기여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아서 스졸코우스키(Artur Pszczołkowski) 게이머해시 공동 설립자는 “이번 협력이 게이머해시 커뮤니티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플랫폼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단계”라고 밝혔다.
게이머해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