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로밍상품 '로밍패스'에 공항·여행지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가 이달 초 선보인 로밍패스는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기간을 늘린 로밍 상품이다. 3~25GB를 2만9000~7만9000원에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로밍패스에 추가한 제휴 혜택은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3종과 여행지에서 이용가능한 2종이다.
먼저 공항 제휴 혜택은 △K공항리무진과 공항라운지 각각 12%, 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 여행지 제휴 혜택은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 서비스보다 로밍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과 이용 가능한 기간을 늘렸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통신 혜택에 더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마련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