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오산에 본사,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도내 대학 등)를 활용해 시각디자인(CI, BI), 포장디자인(박스 및 표면디자인, 라벨디자인, 용기디자인), 제품디자인(대량생산을 전제로 한 각종 제품디자인)을 지원한다.
기업이 30%만 부담하면 기업당 제품디자인은 1400만원, 시각·포장 디자인은 7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후 1차 평가(서류평가), 2차 평가(심의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평가를 통과한 기업이 선정된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