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봄학기 문화센터 오픈…문화·예술 강좌 2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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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문화 예술 강좌 전경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에 문화·예술 강좌를 작년보다 20% 늘려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유럽의 미술·음악·패션부터 와인까지 아우르는 강좌를 마련했다.

강남점이 소개하는 대표 수업으로는 '음악과 미술로 만나는 유럽 - 유럽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 '알고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등이 있다. 오페라 강좌는 성악가 한희정이 수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베르디·푸치니·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베스트 콜렉션을 함께 알아가는 수업이다.

신세계아카데미 본점은 고객들이 함께 유럽풍 문화를 향유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4월 24일에 선보일 '김해은·장대건 살롱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해은의 클래식 음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와인 테이스팅 전문 공간 '문빔와인스튜디오'에서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하는 특별한 클래스도 마련했다. 테이스팅부터 페어링까지 와인의 매력을 알아가는 동시에 와인 애호가 고객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시티점은 '해외미술관여행-프랑스 오랑주리와 루이비통 미술관', '글렌피딕과 함께 하는 위스키 콘서트',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주세피나 토레 공연' 등을 소개한다. 피아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탈리아 문화원 연계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시즌마다 트렌드와 고객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테마의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 아카데미 접수데스크와 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신세계는 앞으로도 아트·패션부터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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