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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중 이상행동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국가공원은 공식 SNS를 통해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에서 격리 중인 푸바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는 계속 앞구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촬영 날짜가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다음 날인 4일로 표기된 내실 CCTV 영상이다.
또한 새로운 환경이 낯선 듯 대나무 속에 몸을 숨기고, 좋아하던 사과와 당근도 잘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육사가 다가오자 어색해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다른 방으로 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국내 팬들은 “푸바오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푸바오는 워룽선수핑기지에서 한 달가량 격리·검역 절차를 거친다. 격리가 끝난 이후에는 워룽선수핑기지·워룽허타오핑기지·두장옌기지·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