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가 오는 5월 6일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5월 6일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5월 6일 주 후반에 신제품 마케팅 자료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모델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다. 새로운 11인치 및 13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 모델,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매직 키보드 및 애플 펜슬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3 칩과 OLED 패널을 탑재해 개선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더 얇아진 베젤과 초경량 디자인,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M2 칩이 탑재되고 블루투스 5.3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표준 및 미니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