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160여개 사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지원 총 4개 분야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160여개 사를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으로 육성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는 7개 보육기관이 총 70개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 개발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바우처를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5개의 액셀러레이터별 8개 사, 총 4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링, 컨설팅을 지원한다. 총 5억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도 제공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선도기업과 함께 국내외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할 새싹기업 18개 사를 선발한다. 국내 육성 최대 6700만 원, 해외 진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도기업의 자원을 제공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투자받기를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일반형'과 이미 투자를 확보한 기업을 후속 투자하는 방식의 '투자확보형' 두 갈래로 나눠 30여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분야별 추진 방향과 지원 자격,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분야별 담당자와의 상담을 운영한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