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3일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을 초청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 “세계화로 인해 기후 위기는 한 나라의 어려움이 아닌 세계 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며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실행해 기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이창훈 원장은 △산림 수종 개량 사업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탄소중립 캠퍼스를 구축한 가톨릭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강연을 마쳤다.
진민준 씨(특수교육과 1)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