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파트너스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 벤처투자회사로 등록한 지 1년 만이다.
와디즈파트너스는 모태펀드에서 30억원을 출자받아 상반기 중 50억원 규모 라이콘 전용 펀드를 결성한다. 모태펀드 GP 선정으로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기업 투자도 확대한다. 와디즈파트너스는 지난해 중기부 라이콘 대상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 사업 립스(LIPS) 운영사로 선정되며 초기 기업·소상공인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뿐만 아니라 대기업, 관련 기관과 전략적 협업으로 동반 성장하는 사업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모회사 와디즈에는 크라우드펀딩 단계에서 높은 경쟁률을 넘고 성공 경험을 쌓는 잠재력 있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브랜드가 많다”면서 “성공적인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라이콘 분야 투자가 정책적 의미뿐만 아니라 재무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