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기된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확산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입장을 밝힌다.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4일 밝혔다.
앞서 한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이용자는 자신이 캐나다에서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며 "전종서가 아이들의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뺏었고, 애들이 거부하면 욕하고 괴롭혔다 나도 체육복을 안 줬다가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앤드마크 측은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했기에 공식 대응을 자제했지만,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반박했다.
또 이들은 "이 시간 이후로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이하 앤드마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드마크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전종서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 사실이 확산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당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하여 배우 본인과 주변 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