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총 246개 회원교 중에서 대학 자체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해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한 결과 가톨릭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오스 중장기 집중·확산형 지원 모델을 구축하며 수준 높은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한석 학부대학장은 “가톨릭대 국제봉사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학의 교육 이념인 진리·사랑·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봉사의 가치를 체감하고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수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1997년부터 국제봉사단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학생·교수·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200여 명을 여름방학 기간에 파푸아뉴기니·필리핀·우즈베키스탄·몽골·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동안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가 작년부터 재개됐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