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AI 성장실' 신설 … '펫·실버·헬스케어' 진출

SK매직이 인공지능(AI) 성장실을 신설하고, 펫(반려동물)·실버·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SK매직은 지난달 'AI 성장실'을 신설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AI 관련 조직을 준비해 정식 출범했다”며 “AI 관련 사업은 AI성장실에서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펫·실버·헬스케어 영역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판단, 관련 분야 AI 관련 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외 AI 기업과 콜라보한 제품과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매직 정관 사업목적에 △AI 기반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임대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 △서비스 및 빅데이터 관련 연구개발업 △반려동물용 가구, 기기의 제작, 판매, 임대업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자동화 장비 및 관련 부품의 제조, 판매, 임대업 등도 추가했다.

정수기를 중심으로 성장한 SK매직은 펫, 실버케어,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며 AI 제품·서비스를 육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매직 모회사인 SK네트웍스도 'AI 회사'를 중장기 성장 방향으로 내건만큼, SK매직도 같은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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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초소형 직수정수기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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