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전공자 인턴십 및 정규직 전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원자력 및 유관 전공자의 원자력 중견·중소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은 정규직 채용 연계 지원을 위해 사업을 꾸렸다. 인턴 고용 및 정규직 전환 시 채용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및 현장실무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공자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필수 요건은 매출 기준은 원자력발전사업자, 주기기공급사 및 연구개발·설계·정비·연료·폐기물 등 원전 전주기 설비 관련 실적에 한한다. 원자력 매출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원자력 분야 기술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도 포함한다. 중소, 중견, 비영리 법인만 해당된다.
신청 기간 종료 후 4월 셋째 주 이후 선발 기업에 관련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인건비 지원은 참여 기업에서 매달 급여 선 집행 후 주관기관에서 지급서류 검토 후 진행된다”며 “2023년 채용한 인원은 지원사업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라면 지원가능하다”고 전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