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개 된 3세대 KTX 열차 'KTX-청룡(EMU-320)'이 내달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경부선은 월~목요일 왕복 1회, 금~일요일 왕복 2회 운행하고, 호남선은 월~목요일 왕복 1회로 운행하여 지난 2일부터 예매를 할 수 있게 되었죠.
'KTX-청룡'은 기존 KTX보다 빠른 시속 320km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는 1시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석 수가 늘어나고 좌석 간 좌우, 앞뒤 공간이 넓어지며. 좌석별 개별창, 220V 콘센트, 무선충전기, USB포트가 설치돼 있죠. 우등실에는 유튜브 등을 시청할 수 있는 VOD(주문형 비디오)도 설치되었습니다.
현재 2편성이지만 2027년말부터 2028년까지 31편성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