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재난안전산업 역량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전북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신규 연구·개발(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전북테크노파크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력 및 역량을 가진 재난안전산업 분야 기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제품상용화 지원한다.
지원과제로는 △복합재 기반 이동식 차수제품 개발 및 성능고도화 △고용량·고유량 침수예방 펌프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도시 침수 통합관제 및 위험 알림 시스템 개발 등 3가지 품목지정형 과제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주관기업의 경우 접수마감일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며 참여기업(관)으로는 정부출연(연), 유관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 등이 해당한다. 총 3가지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당 2년 간 최대 5억6000만원(자부담 2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침수안전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들이 사업화로 이어져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재난안전산업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