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네오스오토모티브 수입사 차봇모터스는 전국 주요 거점에 총 6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네오스는 내달 초 첫 신차이자 사륜구동 차량 '그레나디어' 고객 인도를 앞뒀다.
이네오스 본사는 모든 고객이 45분 이내 거리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국내에는 서울, 일산, 신갈, 대전, 전주, 부산(예정) 등 주요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각 서비스센터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어드바이저와 전문 테크니션을 배치하고, 정기 점검과 일반 정비, 사고 수리, 긴급 출동, 사고 차량 견인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그레나디어 차체는 바디 온 프레임 구조로, 개발 당시부터 차량의 내외부에서 쉽게 작업하도록 설계했다. 서비스센터는 문제 발생 시 고객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부품 재고를 보유한다. 재고가 없는 부품은 유럽 내 6000㎡ 규모 부품 허브에서 특급 택배로 공급한다.
이네오스는 한국 고객에게 5년 또는 무제한 주행거리 차량 보증을 제공한다.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와 차체 구성품은 12년 천공 방지를 보증한다. 그레나디어의 스테이션 왜건 기준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 시작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