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삼전동 신사옥으로 이전…“올해 매출 1조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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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신 사옥 'GRS 79 SQUARE' 개소식에서 황문호 롯데GRS 사외이사(오른쪽부터), 최성민 노동조합위원장, 차우철 대표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이황 전 사외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GRS는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신사옥 '롯데GRS 79 SQUARE'(이하 79 스퀘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사옥은 본관과 별관의 총 2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 규모다. 롯데GRS 신사옥 79스퀘어는 창립년도인 1979년과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스퀘어'를 합성한 네이밍이다. 롯데GRS의 45년 간의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양하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GRS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 사옥 이전을 착수했다.

삼전동 신 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며,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920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1118% 늘었다. 신사옥 이전으로 올해 매출 1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스퀘어에서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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