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은 18일까지 수요자 연계 제품 사업화로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 있는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 참여기관 및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은 국산 탄소소재 및 융복합부품을 실제 수요환경(수요처)에 적용, 기술상용화 및 사업화를 통해 시장창출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탄소소재를 활용한 부품 제작·개량, 품질인증 및 신뢰성 검증 등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과제는 15개 내외다. 모집분야는 △시장창출형(연차별 최대 7억~9억원 이내) △아이디어형(연차별 최대 3억원 이내)으 구분하며 시장창출형의 경우 기업수요와 공공수요형으로 구분해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은 탄소섬유,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등 6대 탄소소재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서, 공급-수요 기업 간 연합체를 구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장창출형의 경우 지정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아이디어형의 경우 탄소산업 생태계 확산 및 시장창출을 위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다.
실증 사업 수행기간은 시장창출형의 경우 최대 3년 이내, 아이디어형의 경우 최대 2년이며, 수행종료 후 성과활용기간은 5년이다.
원을 희망하는 경우 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공고문 및 양식 확인이 가능하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