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거래수수료율(0.04%)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내려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포석이다. 조정된 가상자산별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 편의성도 개선했다.
먼저 '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3월 신규 회원 가운데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누적 매수금액 5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한 경우 한도 상향 신청을 통해 1회 1억원, 1일 5억원까지 입출금이 가능한 정상계정으로 전환이 즉시 가능하다.
또 '더 빨라진 차트' 기능을 사용하면 로딩 없이 빠르고 유려한 모션의 시세 차트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웹뷰(Web View) 방식을 네이티브(Native)로 변경해 로딩 및 반응 속도를 4배 빠르게 개선했다는 것이 빗썸 측의 설명이다.이 기능은 '빗썸 실험실'에서 기능 활성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