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민생 물가안정 캠페인...70개품목 최대 30% 할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공영홈쇼핑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민생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 물가 안정 및 민생 경제에 총력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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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민생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인다. [자료: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4월 한 달 간 '민생 물가안정'을 위해 전면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고물가 기조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공공판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사과, 김치, 탕류, 정육, 구이류, 수산물 등 식품군 및 생필품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상품 중 70여개를 선정했다. 이들 상품을 전년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자체 예산을 투입해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뼈없는 갈비탕' '한우구이세트'는 각각 기존보다 1만원 낮춘 5만 9900원,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정담채김치' '다향 훈제오리'는 5000원 할인한 4만 4900원에, '농협 보조개 사과'는 4000원 내린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모나리자 화장지를 포함한 세제, 물티슈와 같은 생활필수품은 물가안정 기획가로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22년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올해 2월부터 '민생 물가안정 캠페인'을 새 단장하고 통계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선정을 통해 할인 체감도를 높여오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할인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농축수산물 최대 20% 할인 쿠폰사업은 물론,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10% 적립금을 증정하는 '봄 햇살담은 10%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구매할 수록 적립금이 쌓여 최대 7만 8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릴레이 적립열차' 행사도 5월까지 진행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추고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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