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기술원에서 도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챗GPT 관련 정보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속하게 확산·활용 중인 챗GPT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챗GPT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성장한 대표적인 AI 프로그램으로 일반 공산품 시장에서는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농산물 시장에서의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인이 AI 기술을 통해 선도적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교육 후 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선 정보화 기술 활용 마케팅 업계에서 여러 경험이 있는 태병원 스튜디오 뭉게구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많은 실전 경험과 기술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조숙희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앞으로 정보화 교육을 지속해 도내 농업인이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