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6월 28일까지 기술혁신에 초점을 둔 '2024년 특허기술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
특허기술상은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기술을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특허심사관이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에 의해 국내 등록돼 유효하게 존속 중인 특허 또는 실용신안 건 중 올해 4월 1일. 기준 10년 이내 설정등록된 건이다. 신청은 특허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발명자, 심사관 등으로부터 신청 및 추천(4~6월)을 받은 특허 또는 실용신안 건은 각 심사국 예심(7월)을 거쳐 선정심사협의회에 상정되고 기술혁신성, 산업상 이용가능성 등 기준에 의해 종합 평가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세종대왕상 및 충무공상 각 1건, 지석영상 2건, 홍대용상 4건 등 총 8건의 수상작이 결정(8월)되고 시상(9월)이 이뤄진다.
수상자는 최대 1500만원 상금과 특허청 발명장려사업 지원, 발명의 사업화·마케팅을 위한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한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특허기술상이 우수기술 발굴로 기술혁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발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