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숏폼 콘텐츠 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네이버TV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핫플, 피크닉, 맛집 등 추천 장소를 숏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네이버는 전국 사용자가 '클립 특파원'이 되어 자신이 즐겨 찾는 장소를 숏폼으로 소개하는 '클파원(클립 특파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클파원 챌린지는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행된다. 이달 챌린지 주제는 '꽃놀이'다.
이번 챌린지는 블로그나 네이버 TV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주제에 맞는 장소 3곳을 담은 클립 3개를 네이버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나우앱으로 업로드하면 된다. 클립은 영상에 소개된 장소로 연계되는 장소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클파원챌린지' 해시태그를 적용하며, 전체 공개로 설정해야 한다. 업로드한 3개의 클립이 각각 '좋아요(하트)' 10개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챌린지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클립 창작자로 도전하고 클립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단계별 혜택을 제공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클파원 랭킹 500위를 달성한 채널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랭킹 100위를 달성한 채널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챌린지 랭킹은 이의 챌린지 미션을 완료한 채널 내 모든 챌린지 클립 콘텐츠 재생 수와 스티커 클릭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또한 3개월 연속 꾸준히 챌린지에 참여한 창작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3개월 연속 미션을 완료한 채널 1000개를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3개월 연속 랭킹 500위를 기록한 채널 100개를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3개월 연속 랭킹 100위를 기록한 채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MZ세대 사용자가 선호하는 핫플레이스와 이들에게 익숙한 숏폼 콘텐츠를 결합한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직접 클립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챌린지로 클립에서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나아가 실제로 장소를 방문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