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 글로벌 동시 런칭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국내외 중형 트랙터 시장에 동시 런칭했다.

GX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을 리딩하고,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작업 효율성·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하이테크(Hi-Tech)'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대동은 GX를 국내에서는 연 1000대 이상 판매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2028년까지 누적 7500억원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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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출시한 자율작업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7510

GX시리즈는 하이테크 작업 편의 기능, 인체공학적 설계, 제품 원격 관리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직진·선회·작업 제어가 가능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옵션)을 제공한다.

운전 편의기능으로 기어 조작 없이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 주변속이 가능해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있는 '파워시프트(P-Shift)'를 제공한다. 여기에 클러치 조작 강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와 일반 트랙터와 달리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로 정차하는 '이지 스탑(EASY STOP)'을 제공한다.

승차감과 시인성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먼저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적용과 방진 구조 개선 및 흡음재를 강화해 소음과 진동을 각각 11%, 50% 감소시켰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자식 자동 에어컨 시스템 채택 및 송풍구 위치를 핸들 하단 대시보드로 변경해 운전자의 정면풍으로 냉온풍 체감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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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이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원격 관리도 강화했다. 대동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원격제어·차량관리·작업일지·안심구역·긴급호출·부품커머스·스마트 원격 진단 등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 오픈하는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는 대동 서비스 기사가 농기계 고장 증후 발생 시 고객의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이 가능하다. 고객은 농기계 고장 전 대동 서비스 기사의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통해 수리 시간과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 비즈 부문장은 “대동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런칭한 GX시리즈는 중형 트랙터의 프리미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앞으로도 AI, ICT, 플랫폼에 기반해 미래농업 기업다운 혁신적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농기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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