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을 위한 '2024년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 중소 게임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콘솔·PC게임 등 게임 개발에 관한 전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 규모에 따라 제작단계별로 원하는 지원내용이 상이함을 고려해 다양한 기업성장 기회 제공을 목표로 제작 분야를 전 범위로 확대해 지원하고자 '자유공모형(기회확장형) 게임제작지원' 모집을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분야 구분 없이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2024년 11월까지 정식 출시 가능한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서를 4월 14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앞서 지난 2년간 중·소 게임 기업의 하이퍼캐주얼 게임분야(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 총 16개사 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올해는 도내 역량 있는 중소게임 개발사들의 폭 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분야를 확대해 모집한다”며 “제작 분야 구분을 없앤 만큼, 다양한 게임사들이 많이 참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