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류준열의 공개열애가 2주간의 숱한 SNS 이슈 속에서 차갑게 매듭지어졌다.
30일 류준열의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복수의 언론을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최근 결별했음을 밝혔다.
해당 답변은 최근 블로그를 재개한 한소희가 띄운 니콜 키드먼의 이혼 당시 사진을 근거로 한 대중과 언론의 추측에 따른 공식입장 성격이다.
이로써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는 공개 약 2주만에 결별로 매듭지어졌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과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의 SNS 댓글을 근거로 제기된 '환승열애' 의혹과 함께 한소희가 보인 잇따른 감정적 대응이 논란화되면서 관계유지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상호 사과와 함께 의혹이 일단락된 이후인 지난 29일 돌연 한소희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 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기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바가 부정적인 시선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