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서영주 원장)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22개사, 대기업(POSCO)협업형 포함)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년 초과 ~ 7년 이내 성장 가능성이 큰 도약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2개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의 도약 및 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R&D 역량제고 △애로사항 해결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기업의 기술과 경영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경영가치 고도화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창업도약기업의 지속적인 경영활동과 생존을 위해 기업가치 창출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ESG 경영진단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더브라이트 외 9개사는 ㈜티랩의 특화 프로그램인 R&D 기획 컨설팅을 통해 연구개발 아이템 검토, 기술트리 작성요령, 사업계획서 작성 검토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연구개발사업 사전준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과제 선정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베스트알(주) 외 3개사는 지재권 확보 컨설팅을 통해 특허 출원뿐 아니라 특허이전 등 특허 활용을 위한 자문을 받기도 하였다.
㈜로오딘 외 11개 기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와 관련하여 체크리스트 기반의 ESG 수준 측정 및 분석 진단을 통한 ESG 경영 혁신을 위한 개선 과제 도출을 지원받았다. 참여기업들은 ESG 지표별 개선 및 관리를 위해 분야별, 단계별 시급성과 관리 용이성을 파악하여 ESG 경영 방향성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헤븐트리외 4개사는 연구장비 활용매칭 프로그램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노바락토는 차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 전문기업으로 ESG 부자재를 개발·활용하거나 식품 리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공정 활용, 지역 소외계층 지원,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 등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지속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통한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의 바탕을 마련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서영주 원장은 “3~7년 차 창업도약기 기업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었고, 데스밸리를 극복한 창업기업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에 모집된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수혜기업들도 전년도에 버금가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