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디지털 배지·미래 학습 생태계 조성, 대학·기업 함께 고민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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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경 한국능률협회 본부장(왼쪽부터),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 노원석 레코스 대표가 '디지털 배지와 미래 학습 생태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배지와 미래 학습 생태계라는 주제로 제12회 국가인재양성전략 포럼 & 제4차 교육정책 포럼이 27일 개최됐다.

신현석 한국교육학회장은 “오늘 포럼은 변화하는 교육 생태계와 기존의 교육 방식을 넘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기관과 기업 등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아직 디지털 배지를 활용하는 초기 단계지만 대학과 기업이 함께 힘써 우수한 활용 사례를 만들고 새로운 생태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은 학생 성공과 디지털 배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배 교무처장은 “교수 중심으로 움직였던 대학이 이제는 학생 중심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며 “대학이 학생의 졸업 후까지 고려하는 긴 안목으로 디지털 배지를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픈배지가 가져올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 노원석 레코스 대표는 “창년수퍼텍고등학교의 경우 오픈배지 발행 후 자격증 취득이 5배 이상 늘었다”며 디지털 배지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마은경 한국능률협회 본부장은 디지털 배지의 기업연수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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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성균관대학교 교육과미래연구소와 한국교육학회, 교육부가 주최했다. 포럼에는 발표를 진행한 배 교무처장과 노 대표, 마 본부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대학·전문대학·공공기관·기업 관계자 등 총 318명이 참석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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