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규 대한변리사회 신임 회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변리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3일 대한변리사회 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1056표 중 419표(39.6%)를 얻어 제43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오늘날 기술패권 시대, 변리사의 권익 확대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에 변리사 처우 개선 없이는 우수한 특허가 창출될 수 없다”며 “변리사와 기업, 모두의 이익을 위해 변리 서비스 수가 현실화, 변리사의 특허침해소송대리권 확보 등 변리사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엔 김두규 신임회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변리사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