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하이즈복합재산업 등 '우수탄소기업' 3개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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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이즈복합산업 등 우수탄소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탄소 관련 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하이즈복합산업 등 우수탄소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특별자치도 우수탄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2008년 설립해 항공 및 자동차 탄소복합재 부품을 전문생산하는 하이즈복합재산업, 2008년 설립해 탄소필름전극을 전문생산하는 에니에스, 2016년 설립해 탄소응용제품 의료기기를 전문생산하는 씨비에이치 등 총 3개사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에 본사 또는 연구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중 탄소기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정한 기업 가운데 직전년도(2022년) 매출액 3억원,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탄소제품 수출실적, 탄소관련 정부 연구·개발(R&D) 수행 기업중 1개 이상 충족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개사를 선정했다.

우수탄소기업은 '탄소산업 활성화 T2B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내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탄소기업을 선정해 지정한다.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금형설계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마케팅 역량 강화 △수출 상담회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 등의 탄소분야 비R&D 기업지원 사업 선정 시 민간부담금을 경감혜택을 제공한다.

우수탄소기업의 경우 일반기업 대비 지원금 비율 상향조정으로 최대 총사업비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내년 말까지 2년이다.

이규택 원장은 “탄소산업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해 우수탄소기업을 선정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수탄소기업이 앞으로 탄소산업을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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