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인공지능(AI)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에 나선다.
SKT 에이닷과 SKB Btv는 AI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골프 데이터 방송을 4월에 선보인다. 골프 방송 선수샷 영상에 데이터를 결합, 시청자는 선호 선수의 샷 영상과 기록 및 과거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KLPGA 협회는 그 동안 수작업으로 협회 소속 선수들의 영상과 기록을 결합한 아카이브 작업을 해왔다. 앞으로는 AI가 방송 중계 화면의 선수들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 시작 시점과 끝나는 시점을 자동으로 편집하고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김혁 SKT 미디어콘텐츠 담당(CMBO)은 “SKT AI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와 스포츠의 결합이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중계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