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은 사회적경제조직 자조기금 사업 3개를 선정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제주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 매칭융자사업), 사단법인 강원사회적경제연대(강원특별공제기금 대출사업),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평택 사회적경제 자조기금 대출사업)이다.
이들은 '임팩트금융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사회적 가치 제고와 재무적 효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지칭한다.
평가순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을 지급받는다. 법률·회계·세무 등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도 제공될 방침이다.
이순호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한 임팩트금융 포럼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