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상반기 최대 주류행사 '주주(宙酒)총회' 개최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주류 할인 행사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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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에서 와인을 쇼핑하고 있는 고객. [자료:롯데마트·슈퍼]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와인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주종과 주류용품까지 망라해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주류 할인 행사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맥스, 26개 슈퍼 매장에서 인기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 측은 특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고, 롯데마트·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에서는 내달 3일까지 7일간 '와인' 품목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된다.

포근한 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는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주고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덕혼 디코이'는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도 모아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의 점포별 재고는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캘란, 발베니 등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선보인다.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4개월에 걸쳐 개발한 '국민맥주'와 '한라산 소주 동백 에디션' '시치켄 후리빈잔 준마이' 등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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